스토리지

카이로스 HTS의 하단 바를 보시면 상승종목의 수와 하락종목의 수를 볼 수 있는 란이 있습니다.

그런데 중장기적 가치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아니라 단기매매, 즉 트레이딩을 하시는 분들에겐 그날의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비율이 어느정도 되는지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의 비율을 시각적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셋팅하는 방법을 알려드려고 합니다.

 

카이로스 HTS의 우측 하단(툴바/티커바라고도 함)을 보시면 수급동향을 볼 수 있는 창의 우측에 톱니바퀴처럼 생긴 버튼이 있습니다.

이건 설정버튼인데요, 이 버튼을 누르시면 설정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옵니다.

우측 하단의 바를 눌러서 들어갔기 때문에 툴바/티커바 설정 탭에 포커스가 가 있는 상태입니다.

제일 처음에 있는 란을 위 화면처럼 등락현황으로 설정해 주시고(미리 설정되어 있다면 그대로 두면 됨)

등락표시 유형을 선택하는 란에서 숫자에 체크되어 있는 것을 그래프로 체크를 바꿔주면 됩니다.

색상 설정은 상승, 보합, 하락 세가지를 마음대로 설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상한과 하한은 사실 개발자가 왜 넣어뒀는지 모르겠는데요...

코스피나 코스닥, 혹은 KOSPI200 지수가 상한가나 하한가를 갈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거래소가 생긴 이래 한 번도 없던 일이거든요...

혹시 남한과 북한이 통일을 한다고 하면 저게 사용될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생각해보니 지수가 상한가를 가려면 전 종목이 모조리 상한가를 기록해야 하기 때문에... 통일하게 되면 빅텍이나 스페코와 같은 종목은 상승하기가 힘들테니 지수가 상한가를 갈 일은 없겠군요ㅎㅎ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래프가 제대로 설정되었다면, 위와 같이 나오게 되고, 오늘의 분위기가 상승인지 하락인지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사실 단기매매(트레이딩)을 하게 되면, 상승종목의 숫자가 더 많아야 확률이 올라가기 때문에 상승종목의 비율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리고 장 중 분위기가 반전될 경우도 많은데, 이 분위기의 반전을 파악할 수 있으려면 시각적으로 눈에 확 들어와야 되겠죠?

그래서 저 그래프를 저렇게 셋팅해 두는 것입니다.

그래프 위에마우스를 갖다 대면 정확한 수자를 볼 수도 있으니 저렇게 셋팅해두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장중 분위기 파악에 중요한 것은 미국의 선물지수입니다.

위 화면에 보이는 E-S&P와 E-Mini는 미국의 선물지수인데요, 이걸 코스피/코스닥 지수 옆에 설정해둔 이유는 그날의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입니다.

미국 시장은 세계 경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전날 밤 미국 장이 어떻게 되었는지와 현 시각의 미국 선물 흐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주변국인 중국과 일본 증시도 살짝 넣어뒀습니다.

중국 증시는 나름의 의미를 가질 때가 많기 때문에 넣었고, 일본 증시(니케이 지수)는 주변국이니 비교를 위해 넣었지요.

과거엔 중국 증시와 커플링이 될 때도 있었지요..

그 외엔 원/달러 환율을 볼 수 있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시는 원달러 환율과 반비례하게 움직일 때가 많기 때문에 이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날의 수급 동향인데, 개인이 코스피는 팔고, 코스닥은 사고 있네요.

보통 개인이 팔면 오르고.. 개인이 사면 떨어집니다.

시장가로 지르기보단 밑에다 걸어두는 경향이 있어서기도 하고, 방향성을 가지고 뭉치기보단 각개격파 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습니다..ㅠㅠ

외인이나 기관은 한번 사자나 팔자로 방향성을 정하면 전체 종목을 바스켓 매매를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요즘은 프로그램매매도 많고 해서 그런 경향이 더 심해진 것 같기도 하구요.

 

단기매매를 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날의 상승종목과 하락종목 숫자를 그래프로 볼 수 있는 셋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저는 단기매매를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증시는 대부분 인플레이션의 영향과 기업의 효율적 움직임 때문에 장기적으로 성장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제로섬이 아니라 우상향하게 되는데, 단기매매는 제로섬 만도 못합니다. 왜냐면 세금 뜯기고, 수수료 뜯기고 하면서 기대수익이 마이너스가 되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외인과 기관은 대부분 시장참여자 평균에 비해 많은 수익을 내는데요, 외인과 기관이 단기적으로 수익이 나면, 그 수익은 어디서 온 걸까요?

바로 시장에 참여하는 개인들에게서 오는 것이겠지요...

또한 배당금도 있기 때문에.. 장기투자가 승리할 확률이 높은 것입니다.

 

앞서 제가 포스팅했던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과 진입 시점에 대한 이야기를  보시면서 언제 투자를 시작하고, 언제는 시장에서 비중을 줄여야 하는지를 참고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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